평균 신장 123cm, 왜소증을 갖고 태어난 아버지 김명섭과 김윤정, 김윤경 자매가 한팀을 이룬 작은 거인 예술단은 작은 체구에서 내뿜는 폭발적인 난타와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스타킹’ 무대를 후끈 달궜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놀이패 역을 맡았던 아버지 김명섭은 영화 속 명장면을 재연했다.
작은 거인 예술단에 합류한 훤칠한 사위 두 명은 두 자매의 특별한 신체조건 때문에 웨딩드레스는커녕 결혼식을 올리지도 못한 채 가정을 꾸리고 지냈다.
제작진은 ‘스타킹’을 빛내준 이들 가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들의 감동 웨딩마치는 31일 오후 ‘스타킹’에서 볼 수 있다. (사진=SBS)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