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인우)는 지난 5일 진주시 관내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단체 회원 100여명과 함께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던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진주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다른 장애인단체와는 달리 보호자나 후원자 등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 단체는 이날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스포츠 문화탐방 행사를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인우 회장은 “장애인들이 주로 집이나 시설에 입소해 있어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이번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워 나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우리 협회에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