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50억 원 투입, 어패류 산란장·서식장 조성 등
거제시 연안바다목장사업은 거제 다대·다포해역의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코자 지난 2011년부터 내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어로를 통한 직접적 소득창출과 유어를 통한 간접적 소득창출 혼합한 형태의‘어로낚시형’ 바다목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어초 100여개를 시설해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고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성돔, 전복 등의 어패류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지사는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1일 거제시와 함께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2014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어린물고기 보호, 조식동물 구제 등에 어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사업내용을 공유하면서 함께하는 바다목장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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