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남의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道, 해수욕장 안전·환경 종합대책 마련···해파리 등 4대 위협 요인 제거

[일요신문] 경남도는 다음달 1일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30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개장을 앞두고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2014년도 해수욕장 안전·환경종합대책’을 마련해 시·군 및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도는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상이변, 유해생물, 오염물질, 부주의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해파리 피해 방지막 설치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들의 레저 및 캠핑 수요 증가에 맞춰 해수욕장 저변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불만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 경남도내 해수욕장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해양스포츠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