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의 (주)한국남동발전의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학생과 교수 20여 명이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묘동마을 하봉정 씨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을 도왔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김영)의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학과장 서정세)는 14일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한국남동발전의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학생과 교수 20여 명은 이날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묘동마을 하봉정 씨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을 도왔다.
학생과 교수들은 이날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서 5시간여에 걸쳐 매실 따기 및 나르기 등 농민들이 힘들어하는 작업을 도왔다.
서정세 교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매실 재배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진주 혁신도시 입주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남동발전의 중견간부급 직원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산학연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민과의 동반협력을 실천하는 본보기를 보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