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김미진_방송캡처
[일요신문] KBS 아나운서 한석준이 혼자사는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남자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한석준은 ‘혼자남’에 대해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면서 “사람이 없을 때 장을 보러 간다. 아직은 혼자산 지 2년 밖에 안돼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감기 몸살로 3주 정도 앓은 적이 있었다.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네티즌들은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각자 길에서 행복하시길”,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이혼했구나”,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빨리 아픔 잊기를...” 등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