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실습 광경
[일요신문] 진주시는 관내 친환경농업의 확대 보급과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가를 초청해현장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 현장컨설팅 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과 연계된 친환경농업단지 및 법인 등 6개소 100명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습과 이론을 겸한 현장컨설팅 교육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4월 3일 이반성면 가산 친환경농업단지 교육을 시작, 지난 10일 수곡과 문산 친환경 농업단지 교육을 끝으로 상반기 교육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7월~8월에 걸쳐 6곳을 지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컨설팅교육은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개별농가 및 생산자 단체의 다양한 문제점과 제약요인에 대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친환경 생태농업의 실천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에 있어서 시판 친환경 영농자재의 비용이 과다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사에 필요한 자재를 저비용으로 자가 확보 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함께 농자재를 만드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서 농업인이 실천하는 데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입개방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저탄소 농업기술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만이 유일한 방법이며 해결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친환경 현장전문가의 컨설팅을 계속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