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은 17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교육청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일요신문]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은 17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교육청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주요업무 보고에는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당선인과 새로운 교육 준비위원회 강종표 부위원장과 위원 등 9명과 실무위원 6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김명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관리국장 등 18명의 간부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정책기획관, 감사관, 홍보담당관, 교육국, 관리국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박종훈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찰과 공감이다. 오늘 인수위와 집행부의 만남이 박종훈 후보를 당선시킨 유권자들의 생각을 읽는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한 뒤 “내가 약속한 공약이 도민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도 있다. 5만여 교육가족들이 개혁과 교육정책 방향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 교육감의 정책과 새로운 교육감의 정책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 같이 공감하고 같이 갈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이 성찰의 시간이 짧을수록 좋겠지만, 멀리 돌아가고 나 혼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