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북촌리 연안 앞바다 모습.
[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제주시 북촌리 해역에 올해부터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촌 연안바다목장사업은 종묘방류를 통한 자원증대를 목적으로 북촌 연안 해역에 5년간 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해 수산생물 서식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북촌 연안의 생태계 회복과 어업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안해역의 자원회복을 통한 수산자원의 지속적 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어류용·패조류용 인공어초와 투석사업을 실시하고, 동시에 홍해삼 종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FIRA는 지난 12일 북촌 어촌계 사무실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연안바다목장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