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진흥원 설립 등 10여개
반영될 공약은 부산과학기술진흥원 설립 등 10여개다.
다만, 서 당선인은 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의 공약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고, 오 전 후보 측에 공약수용에 대한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민선 6기 부산광역시장 출범위원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직 부산 발전과 부산시민의 행복 추구라는 원칙하에 오거돈 전 후보의 공약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오 전 후보의 공약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또, 오 전 후보의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경제수도’라는 비전은 인재와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고 환동해안 광역경제권 시대에 국제질서를 창조할 주체 도시로서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서 당선인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 당선인은 오 전 후보의 공약 중 부산과학기술진흥원 설립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부산시민복지 헌장 수립 및 부산복지기준선 추진 ▲일요 열린시장 활성화 및 부산시민 주말농장 운영 ▲민관 협력의 ‘종합 자원봉사 네트워크‘ 재단 설립 ▲물산업의 육성 등 10여개 공약을 차기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선거 당시 오 전 후보는 부산 비전을 8대 분야 24개 과제로 세분하고 그에 따른 공약을 제시했다.
이중 86개 공약은 서 당선인의 공약 내용과 취지 및 계획에서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