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강화가 고향인 박상은 의원은 ‘인천토박이’다. 기업가 출신 정치인인 그는 대한전선에 입사해 대한제당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인천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경인방송 사장을 맡는 등 인천에서 거물급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에 발을 디딘 것은 지난 2000년 인천 정무부시장에 발탁되면서부터다.
정무부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박상은 의원은 ‘경제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지역사회에 명성을 얻었다. 그러다 새천년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으로 인천시장 선거에 나갔지만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2008년 한나라당으로 간판을 바꿔 지난 18대와 19대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회에서 박 의원은 ‘바다와 경제포럼’ 모임을 주선하며 정관계 인사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잇는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박 의원의 지역구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각종 해운조합, 협회 등의 사무실이 밀집해 있기에 해운업계에서 영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인천에서 ‘내항 살리기’ 운동을 박 의원이 상당히 많이 했다. 해운업계에서는 ‘어려운 일 있으면 박 의원을 찾아가라’는 말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기업 CEO 출신…“해운업계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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