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7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해역과 경상북도 포항시 오도리 해역에 전복 수산종묘 52,688마리와 40,405마리를 각각 방류했다.<사진>
FIRA와 강원도 고성군 및 경상북도 포항시는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함께 활력 넘치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5년에 걸쳐 매년 10억 원씩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번에 전복 종묘 방류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방류 전·후로 불가사리를 비롯한 해적생물을 구제한 후 방류됐다.
전복의 크기도 각장 4cm이상으로 방류 후 생존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FIRA 관계자는 “해당 어촌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공동참여 하에 이뤄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어민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