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23일 오전 11시 ‘진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협의회는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간의 상생발전에 관한 사항의 협의를 위해 대형유통기업의 대표2명,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기업 대표 2명, 소비자단체 및 주민단체 대표 등 3명, 진주시 부시장, 담당과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촌산단 내 개설 예정인 대규모점포 등록 신청관련 사항으로 진주시에 제출된 지역협력계획서 및 상권영향평가서가 세밀히 검토됐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모다아울렛에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의 추상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자금 역외유출 최소화 방안, 기업이윤 사회 환원의 구체적인 방법, 진주시 상인연합회(회장 윤장국)와 상생협약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이 의결됐다.
이에 대해 시는 의결된 사항을 보완요청한 후 추이를 보아 수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애로점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논의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