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22일 거창대성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박 당선인의 핵심공약 실천과 교육현장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9시께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박종훈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원태 교장으로부터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아이들의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한 뒤 “일등과 꼴찌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당선인은 평소처럼 일요일 오후에도 자습실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이어 기숙사를 방문, 이창희 사감으로부터 기숙사 현황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박 당선인은 “학생들이 어떻게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지 보고 싶어 왔다”며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