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원 교수
TTS는 이식 관련 세계 최고의 학회로 6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가 활동하고 있다.
산하학회로 세포이식학회(CTS), 수부 및 복합조직이식학회(IHCTAS), 췌장 및 췌도 이식학회(IPITA), 세계 장기기증 및 구득학회(ISODP), 세계이종이식학회(IXA), 소장이식학회(ITA), 이식감염학회(TID)를 두고 있다.
TTS의 고문은 TTS의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하며 각 위원회에선 분야별 활동을 한다.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 대륙별로 2~3명만 뽑힌다.
하종원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신장, 췌장이식 성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뇌사 장기 기증을 전담하는 한국장기기증원을 설립, 이사장직을 맡아 국내 뇌사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 교수는 “이번 선출은 우리나라의 이식분야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보여 준다”며 “앞으로 세계이식학회 유치와 학국 이식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가 윤리적이고 공정한 장기기증을 선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