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레슬링부가 제3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일요신문] 부산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레슬링부가 제3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경성대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정섭 감독은 지도자상을, 최준형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그레고로만형에서 김성민(55㎏), 박상혁(75㎏), 최준형(80㎏), 김승준(98㎏), 김민석(130㎏)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정한재(55kg), 정철(59kg), 우동규(85kg)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이상규(55kg), 김성엽(71kg)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섭 감독은 “대회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레슬링부는 앞서 지난 3월 ‘제3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