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을 24일 획득했다.
[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을 24일 획득했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기업(기관)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에게 인증(W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날씨경영인증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신청했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항만공사 등 10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임기택 사장의 날씨경영 도입의지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 유관기관 협력 및 기상정보에 대한 인식제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현재 부산 신항과 북항 10개 부두의 하역장비에 설치된 풍향·풍속계 342개를 활용해 기상변화에 빠르게 대처 및 활용하고 있다.
날씨경영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2년간 한국기상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날씨경영 교육프로그램 참여,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향후 날씨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 기업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창출해 고객 만족과 창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세계 5위 부산항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