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제34대 경기도지사 취임식행사 대신 안전을 최우선시한 행보로 일정을 대신한다고 24일 밝혔다.
남 당선인은 취임당일 오전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34개 소방서장과 화상연결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후 경기도 재난 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과 시뮬레이션 시연을 진행한다.
이어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방관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남 당선인이 지방선거 기간 중 재건축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건축 MOU를 성남시, 중소기업청과 함께 체결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임기 동안 안전에 대한 약속실천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당선인은 지난 23일 오찬회동에서 협의한대로 이재정 신임 교육감과 함께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세월호 피해 유가족 면담도 추진 중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