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오는 7월부터 푸드마켓 이용대상자가 신규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푸드마켓 이용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푸드마켓 취지 및 사업내용 ▲이용방법 안내 ▲식품 위생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의 지원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로 가구당 월 1회, 5개 품목 내외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품목은 쌀, 즉석밥, 국수 등의 포장된 주식류와 참치캔, 소시지 등의 부식류, 설탕, 고추장 등의 식재료 등이다.
푸드마켓은 기업, 단체, 개인 등의 후원자들이 식품이나 생필품을 기탁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이 무료로 가져가는 민간사회안전망이다.
동구는 푸드마켓 1호점과 2호점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대표 김도진)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800여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푸드마켓에 기업과 개인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동구 푸드뱅크 대표전화(032-763-1377)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