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울진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사진>에 최근 37일간 총 6,052명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63명이 울진 해상낚시공원을 찾은 것이다.
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은 주로 주말에 집중됐다.
특히, 연휴가 길었던 6월 첫째 주말(6~7일)이 1,006명으로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해상낚시공원과 비교적 가까이 위치한 경북에서 2,9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구(792명)와 서울(557명)의 순이었다.
방문 목적별로 분류해보면 크게 낚시와 관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낚시객보다는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낚시객:2111명, 관람객:3941명)
이는 해상낚시공원이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해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주로 잡히는 어종은 고등어, 방어, 참돔, 복어, 놀래미, 황어 등 약 14개 어종이다.
FIRA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로 인해 입장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피요령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적극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