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안전과 질 향상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과정 거쳐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위해 국가가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온 종합병원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서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에서 총 408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병원들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이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총 3명의 평가위원이 3일간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추적조사와 서류심사, 인터뷰 등으로 실시된다.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및 평가결과에 따라 인증, 조건부인증, 불인증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게 된 의료기관은 모든 의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의 질을 달성됐다고 인정받으며, 인증은 4년간 유효하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인증평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일간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등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파악된 문제점과 미비점을 적극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무엇보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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