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병언 씨의 동생 유병호 씨가 지난 6월 22일 대구 자택에서 체포되면서 병호 씨가 ‘아시아의 물개’로 통했던 전 수영 국가대표 고 조오련 씨와 의형제를 맺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체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병호 씨가 지난해 9월부터 고 조오련 씨의 두 아들인 성웅, 성모 씨와 함께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에 입주해 생활해 왔다는 것이다. 병호 씨의 부인과 큰딸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차녀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을 통해 분가했기 때문에 병호 씨는 홀로 고 조오련 씨의 두 아들과 동거해 왔다. 문화계 쪽으로는 어느 정도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병호 씨가 고 조오련 씨와는 어떻게 의형제까지 맺게 됐을까.
이에 대해 유 전 회장 과거 최측근은 “과거 조오련 씨가 대한해협을 횡단할 때 유병언이 좀 지원해 줬다. 횡단을 할 때 상어나 바다의 외부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수영하는 지역에 망을 설치해 가며 해협을 건넜는데 그것도 유병언이 만들어 줬다. 세모의 건강기능식품 스쿠알렌도 제공했다. 유병언이 당시 유병호를 조오련과 묶어주기 위해 병호 씨를 대한해협 횡단 책임자로 만들어주고 병호 씨는 그 행사에 같이 따라 갔다. 결국 형 때문에 병호 씨가 조오련 씨와 의형제를 맺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대한해협 건널 때 ‘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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