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로비 중앙에 설치한 17인승 장애인용 승강기.
[일요신문] 경기 가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추진한 민원실입구 로비 17인승 규모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단 이용이 불편했던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를 사용해 왔으나,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사용 시 직원을 호출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또한, 3층은 운행하지 않아 대회의실을 찾은 주민은 이용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설치로 계단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군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사면이 모두 유리로 돼있어 탁 트인 전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