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일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에 나서며 민선6기 시정 목표로 제시한 ‘안전한 공정사회’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이날 현충탑에 참배한 뒤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고유제로 정조대왕 어진(御眞)에 시장 취임을 고하고 여민각에서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타종을 한 후 취임식장으로 발길을 향했다.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주제의 취임식에서 염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고용률 1등 도시, 무지개 복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실현해 사람 중심의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효원공원에서 희망의 집이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한 뒤 시청 집무실로 돌아와 한국기술사회와 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권선구 서둔동으로 이동해 국철1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과선교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염 시장은 현충탑 참배와 건설현장 방문에 지하철을 이용하고 여민각 타종, 효원공원 급식봉사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하는 한편, 저탄소 환경도시의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