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산업에 170억 원 투자
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신청한 10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기도 판교, 인천 송도, 부산 센텀 등 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SW 융합클러스터는 열악한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소프트웨어 융합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진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건물, 시설, 설비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을 협력해 신(新)시장, 신(新)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생태계 지원, R&D활성화, 벤처창업,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지식혁신 네트워크 생태계 강화 등이 포함되며 지역의 역량, 산업기반 인프라, 지자체의 의지 등을 고려하여 신규 클러스터를 지정, 매년 20억 원 씩 5년 간 총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기도는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비 100억 원에 따른 지자체 매칭사업비 50억 원과 도비 20억원 등 총 17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추가적으로 안산(뿌리산업). 안양(웹․모바일), 용인(임베디드,IOT), 고양(방송영상) 지역으로 육성사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 조성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가 총 5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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