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측 자리보장 위한 협상제의
광명시의회의 의석은 모두 13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명, 새누리당 의원이 5명으로 야당 측이 사실상 시의회의 주도권을 확보하였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당내 나상성 의원과 정용연 의원 중 후보 단일화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3일 조화영 의원까지 후보 등록을 해 야당 의원 3명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당초 새누리당 측 의원들은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의장은 물론 부의장, 상임위 등 의장단을 독식할 것을 우려했지만 야당 측 경쟁이 치열하자 의장 후보들과 협상을 통해 의장단 구성을 보장받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투표 직전에 후보들의 사퇴와 의장단 선출 의원 등 선거 전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시민은 “의회 의장단 선출을 놓고 벌이는 여야의 치열한 경쟁이 시와 시민을 위한 의회구성 방안이 아닌 의원과 정당간의 자리싸움으로만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제7대 광명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는 7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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