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4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산업안전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일요신문]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4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산업안전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 산업재해 중요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시민이 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산업재해 미연방지 여건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공동 주최 5개 단체 임직원, 캠페인 지역 일원 사업장 노조간부 및 조합원, 민간재해예방기관 및 부산안전생활실천연합 등 20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구호가 적힌 각티슈와 부채 등 홍보물 배부하고, 플래카드·방송차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 공원 순환산책로 가두행진을 통해 산업안전 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혈압·체지방·콜레스테롤, 골다공증 검사와 같은 기초검사를 비롯해 안과 및 치과진료 등 전문 건강 상담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생활법률 및 노무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해수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산업재해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전사회적·국가적으로 인식하고 선행해야나갈 문제”라고 말한 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제도적 차원의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고적 변화로써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