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는 4일 시민회관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에 대한 표창과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특강과 가정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영화제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감상하고 방은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지난 28일과 29일에는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부부힐링테라피’를 진행했으며, 오는 5~ 8일까지‘행복한 광명, 추억의 가족사진 전시회’를 연다.
양 시장은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광명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등 여성관련 정책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주간행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으로 정했다. 그러나 지난 5월 28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어 공포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된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