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구입한 물품을 지역 복지관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경남은행 임원부인회 봉사단과 여성 부점장을 비롯, 소답시장상인회 윤종원 회장,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임효진 관장,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영숙 관장 등 40여명은 7일 오전 창원 소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시장 곳곳을 누비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건어물·수산물·과일 등을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또,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구입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임효진 관장은 “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함께 장을 보고 구입해준 경남은행 측에 감사한다. 전통시장과 지역 복지단체를 함께 돕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이 꾸준히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지역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이 지역 전통시장과 복지 단체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내실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4월 마산어시장을 시작으로 5월 진해중앙시장과 울산 신정시장 그리고 지난달 진주중앙유등시장 등지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