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에 대해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이번 설명회는 항만시설물의 석면 내포 여부, 항만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향후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다.
터미널 운영사 및 현장 항만근로자 20여명이 참석해 실태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질의응답도 가진다.
부산항만공사 김성환 건설본부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수조사방식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석면실태 조사결과, 인체에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한 뒤 “현장에서 근로하는 항만근로자에게 이와 같은 조사결과와 향후 관리계획을 알려줌으로서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목적으로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 항만시설물의 석면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공공건축물은 113곳(71%)에 달했다.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 대부분은 석면 생산·유통·판매 등이 전면 금지된 2009년 이전에 건립됐다.
하지만 검출된 113곳(71%) 중 높음·중간·낮음 3단계로 나뉘는 인체 위해성의 높음 단계를 나타낸 데는 한곳(0%)도 없었다.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손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 중간 단계는 5곳(4%), 석면 함유 건축자재를 훼손하지 않으면 안전하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낮음 단계 건축물은 108곳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등록, 석면지도를 완성해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