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는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예부시장에 ‘청소년’ 분야를 신설하고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지인(18)군을 첫 번째 청소년 명예부시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시민 공개추천 및 해당부서에서 추천한 30명의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4인을 선정하고 9일 신청사에서 명예부시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부시장은 ▲유지인 청소년 명예부시장(18·여) ▲이해응 외국인 명예부시장(40·여) ▲권지웅 청년 명예부시장(27) ▲김정안 전통상인 명예부시장(64) 등이다. 이로써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기존 ▲장애인 ▲어르신 ▲전통상인 ▲외국인 ▲문화예술인 ▲중소기업인 ▲청년 ▲관광인 ▲환경 ▲도시안전 ▲여성 ▲청소년 등 총 12개 분야 11명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위촉된 4인의 명예부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한 달에 한 번 정기 회의를 갖고 정책토론회 및 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맡은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정에 담아내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박원순 시장과의 회의, 면담, 전화 등을 통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 신청사 6층에 마련된 명예부시장실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시정과 관련해 명예부시장간 의견도 공유한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2년 어르신‧장애인‧청년 세 분야로 시작한 명예부시장이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소년 분야까지 확대됐다”며 “다양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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