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의 협업으로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신제품인증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제품(NEP) 이동구매상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의 협업으로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신제품(NEP)인증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제품(NEP) 이동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구매상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추천한 신제품(NEP) 인증업체로써 기계분야에 ㈜데크씨에스피 등 5개사, 전기·제어분야에 ㈜ 나다에스앤브이 등 5개사, 통신분야에 ㈜영국전자 등 3개사가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월 여수화력을 시작으로 5월에는 영동화력, 6월에는 분당복합화력, 영흥화력, 삼천포화력에서 순차적으로 구매설명회를 겸한 상담회를 개최해 우수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9일을 시작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차별성 있는 중소기업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날 신제품(NEP) 이동구매상담회에 앞서 국가기술표준원 황병옥 연구관을 초빙, ‘신제품 인증제도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신제품 인증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구매상담회 이후엔 참여기업과 삼천포화력 실무자 간 격의 없는 대화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노선만 삼천포화력본부장은 “인증신제품(NEP)은 인증과정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인증제도를 통해 검증이 된 제품”이라며 “발전설비에 접목 가능한 제품을 적극 발굴·활용해 발전설비안정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기술교류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을 비롯한 5개 전 사업소에서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기술발전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