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오후 4층 의장단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장 초청 노동간담회>를 개최해 서병수 시장과 지역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신문]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오후 4층 의장단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장 초청 노동간담회’를 개최해 서병수 시장과 지역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병수 시장 취임 후 지역 노동계와의 공식적인 첫 만남인 이번 간담회에서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와 각 지부 의장들은 산업별 현장에서의 현안문제들과 각 사업장이 안고 있는 고충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집약된 핵심의제들은 정책건의서로 정리돼 서병수 시장에게 직접 전달됐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본부 15만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중지에 더욱 귀를 기울여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한국노총 부산본부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수 의장은 “노동의 가치와 복지실현을 위한 새로운 부산의 창조를 위해서는 노동자와의 소통과 연대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지역본부는 노동현안에 대한 계속적인 정책연대와 상생전략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노동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와 대화의 장을 통해 지역 노동계 현안사항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