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김창구 본부장(오른쪽 네 번째)이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강재관 단장(왼쪽 세 번째)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후 경남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김창구중부2본부장과 경남대학교 강재관 LINC사업단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정부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경남대학교로부터 실습학생을 추천 받아 여름·겨울방학과 학기 중에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4주~8주)과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12주~20주) 등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부서배치에는 실습학생의 전공과 희망부서를 고려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경남대학교는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창구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에게는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재능을 키우는 기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학업을 통해 꿈을 키운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의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과 확산을 목표로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이 공동으로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남권 11개 대학교(경상대학교·창원대학교·영산대학교·울산대학교·동명대학교·동서대학교·동아대학교·동의대학교·부산대학교·부경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및 창원문성대학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