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양파 수출 선적 장면.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 경제사업장에서 산청군에서 생산한 양파 24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10일 첫 선적을 했다.
이날 수출 현장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민영현 산청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경남농협 김종수 경제부본부장, 박충기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양파 채소수급 안정 사업을 착실히 수행해온 산청군농협은 올해 1만1,200톤의 계약물량 대비 38%나 증가된 1만5,400톤을 생산했다.
초과한 4,200톤의 물량 소진을 위해 수출 및 대형소비처 발굴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은 “이번 대만으로의 양파 수출과 더불어 일본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자 2곳의 무역업체을 대상으로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처 발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