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식사랑 농사랑 교육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고향주부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여성리더 식사랑농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대상이었다.
참가자들은 8일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이해를 주제로 식을 통해 농의 가치를 인식하는 소비자·농업인 중심의 식생활·식문화 운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9일에는 경기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계란 꾸러미 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감자캐기, 송어잡기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 개선, 참된 식의 중요성과 농에 대한 가치회복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식사랑농사랑 운동’은 올바른 식생활과 농촌식문화의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과 ‘食’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운동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김용덕 원장은 “교육을 통해 고향주부·농가주부회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도시와 농촌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