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0층 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 활성화 및 공동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0층 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 활성화 및 공동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 및 제주도청, 해양수산부, 부산해양항만청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항만별 크루즈 관련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및 크루즈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한국 크루즈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요 항만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크루즈시장이 2020년에는 세계 2위 크루즈 시장으로 도약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산업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크루즈 관광 입국자수는 총 69만8천945명으로 이 가운데 97.6%가 부산·제주·인천 및 여수광양 등 4개 항만을 이용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