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교육감
기존 교육장은 인천시 관내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책임지며 교육감이 직접 임명해 왔지만 인천에서 처음 시행되는 주민참여형 교육장 공모제는 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을 거쳐 교육감이 최종 임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서부와 강화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15일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9월 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다. 자격조건은 현재 교장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교감 또는 교장 경력이 1년 이상인 자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교육장은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직책으로서 위로부터 임명하는 것보다 아래로부터 주민들의 참여와 투명한 심사를 통해 검증받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