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사도 마을회관 준공식 장면
[일요신문] 항공기 소음지역인 부산시 강서구 중사도 마을에 마을회관이 건립됐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총사업비 3억5천만원 중 75%인 2억6천여만원을 지원, 연면적 70평(지상2층)규모로 만들어졌다.
준공식은 11일 노기태 강서구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순천 본부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민들의 친목도모 및 아늑한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항과 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마을발전과 소음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