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갖기 힘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10일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갖기 힘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10일 ‘KNB 문화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은 KNB 문화나눔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청소년 50여명에게 저녁으로 햄버거 세트를 제공했다.
간단한 저녁식사 후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청소년들과 함께 진해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인기 코믹뮤지컬 ‘프리즌(PRISON)’을 함께 관람했다.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 김영두 팀장은 “평소 밝은 아이들이지만 오늘 따라 더욱 밝게 웃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았다. 오늘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다들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믹뮤지컬 ‘프리즌’은 가수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은행을 털다 경찰에 포위되자 훔친 현금은 숨겨두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연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