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21개 도시 45명 참가
TPO의 학생여행교환사업(STEP)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K-CLIP 2014’는 한국여행과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를 배우길 희망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이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21개 도시에서 온 4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14일 부산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에는 TPO의 주환명 사무총장, 국제언어교육원 박기성 원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Let’s dive into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ogether!’로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장래 한국 관광전문가 육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우선, 참가 대학생들은 한국어 실력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편성된 부산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어학코스에 따라 전문 강사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두루 배울 수 있는 특별강좌를 듣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며, 2주간의 한국어 수업을 마친 뒤 최종 테스트를 실시해 반별 성적 우수자 1인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서가 주어진다.
오후시간에는 한지공예, 태권도, 사물놀이, 요리, 레크리에이션(강강수월래), 한복 및 다도체험, 한국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해 전통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째 주에는 부산·대구·울산·경주 등 경상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둘째 주에는 전주·익산·군산 등 전북 지역을 방문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시찰과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투어를 마친 뒤 학생들은 ‘Korea Through My Eyes’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룹별로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한국에 대해 PPT 또는 UCC로 제작·발표한다.
TPO 관계자는 “이번 ‘K-CLIP 2014’를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생활, 언어, 문화, 관광을 폭넓게 경험해 장차 한국 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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