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래방에서 만난 20대 후반의 한 도우미 여성은 자신의 활동구역을 시내 중심가인 ○○구청 인근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소기업에 다녔다가 회사가 어려워져 퇴직을 한 후 노래방 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대낮부터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주로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이랑 자영업자들이 대략 반반정도 되는 것 같다.
─점심시간이라고 해야 고작 1시간 정도에 불과한데.
▲몇 번 와본 이들은 미리 사전에 연락을 하고 노래방에서 만나는 식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말 그대로 진짜 ‘직거래’가 시작되는 셈이다. 그때 노래방은 그야말로 그냥 장소만 빌려주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직거래 방식으로 만나는 직장인들이 많은가.
▲지금 나는 세 명 정도 된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밤 12시 이후에는 도우미로 일을 하지 않는다. 보통 도우미들은 새벽 3~4시까지 일을 하고 다음날 오후 늦게까지 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대낮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비교적 일찍 일을 마감한다.
─아무리 미리 약속을 하고 온다고 해도 1시간 정도의 시간에 술과 노래와 2차까지 모두 이뤄진단 말인가.
▲솔직히 1시간씩 성관계를 하는 남자는 없다. 고작해야 10분이나 20분이면 충분한 것 아닌가. 1시간 정도면 모든 것이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다.
“그거 10분이면 충분하잖아요”
사회 많이 본 뉴스
-
[단독] 배우 김사랑 소유 김포 아파트 세무당국에 압류…체납 사유·금액 ‘눈길’
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
-
[단독] '사업비 13.8조원인데…' 강릉 AI 데이터센터 시행사 실체 추적
온라인 기사 ( 2026.05.15 16:20:58 )
-
“뉴진스 못 잊는” 민희진이 밝힌 예술과 5·18 저항 정신
온라인 기사 ( 2026.05.12 20:13: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