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리더교육(1차)>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 지역환경기반공학과 교수)가 의령군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현장활동가 및 마을리더를 위한 교육을 잇따라 펼쳤다.
우선,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 현장활동가 초급 2기 교육’을 지난 3일과 4일 의령군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활동가의 색깔 있는 마을 육성, 농촌 현장포럼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 교수, 경남도 공무원, 협력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 및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회의 기법, 마을 만들기 이해 및 사례, 현장실습 및 기획 등을 중점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4일 진행된 현장실습에서는 현장활동가들이 교육장 인근 마을을 직접 방문해 해당 마을의 유·무형 자원분석 및 주민역량 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또, 7일부터 9일까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리더교육(1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천시 등 경남지역 10개 시·군 37명의 농촌마을 리더가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 실질적인 마을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분야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컨설팅업체, 체험마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농업농촌정책 및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재생하고, 리더의 역할을 중점으로 배우는 자리가 됐다.
특히, 8일과 9일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모든 교육생이 참여해 직접 리더의 자화상과 마을나무를 그려보고 발표를 함으로써 리더의 역할과 역량을 키웠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