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올해 청소년 우호기업에 선정돼 15일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가 올해 청소년 우호기업에 선정돼 15일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사무처장 하만욱)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학업중단이나 가출 등의 취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장학금 지원 및 회사의 인턴쉽 등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곳을 매년 선발해 청소년 우호기업으로 위촉해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3월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 청소년들이 관내 23개 휴게소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병업 본부장은 “이번 청소년 우호기업 위촉은 취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휴게소 일자리 나눔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