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 탐방장’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개방한 데 이어 올해 3년째 울산시민에게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탐방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상수원 보호구역 내 자연 및 수질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은 1일 100명 이하, 견학 시간은 오전·오후 등으로 구분해 제한한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인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통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최대 59.1%,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18.6%, 총질소(T-N) 18.6%, 총인(T-P) 66.7%까지 제거하는 놀라운 수질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약 5만㎡의 연꽃과 12만 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생태탐방은 생태 해설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6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수림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와 지난해와 달리 창포, 어리연 등 다양한 수생식물 40여 종 이 자연적으로 이뤄진 탐방학습장 등을 2시간여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탐방객을 위해 생태습지에서 재배해 가공한 연잎차, 마른 연근 무료 제공을 비롯, 연잎 차 시음회, 연잎 따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은 식수원 보호가 최우선인 곳이다. 하지만 울산 수돗물에 대한 믿음과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상수원 보호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견학 인원과 운영 기간 등에 제한이 불가피했다”라며 생태탐방 시 시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7.21~8.22, 1일 100명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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