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7경주에서 ‘푸른에이스’(한, 수, 3세, 26조 방동석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거둔 유현명 기수는 제11경주에서도 ‘미라클원더’(한, 암, 4세, 29조 문제복 조교사)에 기승해 1승을 추가해 2승으로 금요경마를 마무리했다.
13일 제2경주에서 유현명 기수는 ‘부경시대’(미, 수,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7위로 비교적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4위까지 올라섰다.
결승선을 약 300m 앞두고 4마리의 경주마가 일렬종대로 늘어서며 선두권 순위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부경시대’가 점차 앞으로 나왔고, 결국 역전우승을 거뒀다.
제4경주에 출전해서 5위를 기록해 잠시 주춤하던 유현명 기수는 이어진 5경주와 6경주에서 각각 ‘법천왕’(한, 거, 4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와 ‘뉴욕블루’(미, 암, 3세, 4조 임금만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휩쓸면서 주말 5승을 달성했다.
유현명 기수는 올해 현재 62승을 거둬 승률 23% 기록 중이며, 기수부문 다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