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 해역에서 실시된 조피볼락 방류 모습.
[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이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최근 서해안에 조피볼락 등 수산종묘를 잇따라 방류했다.
우선 지난 10일 ‘서천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조피볼락 종묘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서천군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은 인공어초가 시설돼 있어 어린 물고기들의 성육장 및 은신처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1일과 15일에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인근 해역에 조피볼락 34만 마리와 넙치 28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이 해역에 서산시 연안바다목장을 현재 조성 중에 있다.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2년에 시작돼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