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유스팀인 진주고 등 44개 팀 출전···전 경기 야간에 진행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수준의 시설인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센터 1구장, 센터 2구장, 창원스포츠파크, 마산종합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축구강호 44개 팀이 출전해 어느 해 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는 선수탈진이나 부상 및 체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전 경기 야간에 개최키로 했다.
경남지역에는 창원기계공고, 마산공고를 비롯, 경남FC 유스팀인 진주고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우승후보로는 고교축구 명문인 부산부경고와 울산학성고, 서울중동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성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고교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 및 학부모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성인경기와 달리 열정과 패기로 뭉친 고교축구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전국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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