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말농장 동호회 회원들이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 260kg과 농관원 행복나르미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15일 사회복지단체인 창원 동보원에 전달했다.
[일요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은 농관원 주말농장 동호회 회원들이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 260kg과 농관원 행복나르미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15일 사회복지단체인 창원 동보원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 동보원은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 아동 53명을 보육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경남농관원 주말 동호회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1,375㎡의 농장을 빌려 주말을 이용, 고구마·감자·배추·무 등을 무농약으로 직접 가꿔,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 올해 4월 결성된 나눔 동호회인 행복나르미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농관원 강귀순 지원장은 “직원들의 땀과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남농관원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