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 서해지사 서해종묘사업소는 서해안 위도·칠산어장의 참조기 자원회복을 위해 참조기 우량종묘 11만 마리를 지난 17일 방류했다.<사진>
서해안 위도·칠산 참조기어장은 1970년대 조기 파시(풍어기 바다에서 열리는 시장)가 열릴 정도로 조기 자원이 풍부했으나, 이후 남획으로 인한 회유자원 고갈로 현재 어장기능이 상실된 상태다.
이에 FIRA는 서해안 위도·칠산어장 회복을 위해 부안 격포 앞바다 등에 바다 숲을 조성, 어류의 산란 및 서식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부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체 생산한 참조기 우량종묘를 2012년부터 방류하는 등 서해안 조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FIRA 서해종묘사업소(소장 이승주)는 향후 지속적인 참조기 우량종묘 방류를 통해 서해 위도·칠산어장의 복원을 앞당기고, 방류어종의 자연 재생산력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